소하휴먼시아5단지, 단지 주민들의 호응 속에 그린아파트 ‘101010 행사’ 진행
‘불을 끄니, 밤하늘에 별이 보였다.’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상임대표 고완철, 이하 푸른광명21)는 지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프로그램으로 ‘그린아파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관련 기사 참조)
이 사업은 아파트 차원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고,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그 핵심에는 ‘101010캠페인’이 포함돼 있다. 매달 10일, 오후10시에, 10분 동안 아파트 단지 전체가 소등을 하는 집단 퍼포먼스이자, 집단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 시간 동안 아파트단지는 소등 행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단지 내 공동체 만들기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그 첫 출발이 지난 4월10일 오후10시에 진행됐다. 첫 행사임에도 많은 주민들이 적극 참여했고, 높은 호응을 보였다. 아파트 전체 소등행사의 타이틀은 ‘별 볼일 있는 아파트’이다. 도심 속에서 소등으로 인해 캄캄해진 아파트에서 주민들이 함께 하늘에 별을 바라보자는 취지이다.
박장국 5단지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여줘 놀랐다.”며, 아파트 주민들에 대한 ‘자긍심’을 내비쳤다.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 허기용 사무처장은 “5단지 입주자대표회의나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다. 에너지 절약 시범아파트로서 5단지가 ‘지속가능한 아파트단지’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해가겠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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