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6일 아이덱 관련 올해 준비 예산을 심의했다. 추경예산은 7천5백만원. 신민선 평생학습원장은 아이덱 행사의 기원과 광명시 유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민관거버넌스 행사 사례로 민주시민교육 국제네트워크 구축과 국내외 홍보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올해 추경은 내년도 대회 준비 예산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올해 아이덱 행사 참가비용으로 구성됐다.
자치행정위 소속 일부 의원은 해당 예산이 본예산에 편성되지 않고 추경에 편성된 것을 문제 삼기도 했다. 시가 평생학습원을 통해 추진한 아프리카 평생학습 지원 사업의 성과와 연계해, 아이덱 행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의원들은 그러한 이유들이 아이덱 행사 준비 예산을 부결할 만한 사유라고 보지 않았다. 아이덱 준비 예산은 계수조정회의를 삭감 없이 통과시켰다. 의원들도 아이덱 행사를 유치하고 준비해 온 시민단체와 평생학습원에 대해 존중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아이덱 행사 준비팀은 올해 미국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내년도 광명에서 개최되는 아이덱 행사 홍보를 차질 없이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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