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공동구매 사업설명회 6월까지 시행...9월 전 지역 확대 시행.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위한 설명회가 6월까지 진행된다. 공동구매는 비용 부담은 덜고, 식재료 안전성은 높이는 방안이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21일, 수원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경기도 21개 지역을 다니며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설명회>에 나선다. 광명지역은 오는 6월10일 오후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와 관련하여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동구매 확대 및 활성화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하였다.
초등학교 학교장, 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영양(교)사 등 지자체 급식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식재료 공동구매 방안 협의와 식품첨가물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된다.
30일은 성남, 3일은 군포의왕지역에서 실시되며 6월말까지 지역을 순회한다.
공동구매 식재료는 학교급식 식재료 중 사용량이 많고 가격부담으로 원재료와 부재료를 수입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가공품이 해당된다.
경기도교육청이 마련한 가공품에 대한 품질기준(원재료, 부재료의 국내산 친환경 농산물을 우선 사용, 식품첨가물 사용금지, NON-GMO)을 적용한 전통인증식품 중심으로 영양(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품목이 선정된다.
현재 학교급식 공동구매는 안양, 과천, 부천, 시흥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계속 운영되고 있다. 6월에는 일부 중학교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4개 지역의 시범사업에서 <급식재료 공동구매>로 급식의 품질이 향상되고 공급단가를 절감시키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경기도교육청 친환경급식과 이경익 과장(직무대리)은 “공동구매가 전 지역으로 확대되는 9월부터는 도내 1,055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동구매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을 희망하는 중학교도 참여 가능하다.”며, 공동구매 확대를 통하여 단위학교 급식 식재료 품질 향상 및 안전성을 확보하고 무상급식 확대에 따른 공공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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