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광명입점, 이대로는 안 된다.
이케아 광명입점, 이대로는 안 된다.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3.06.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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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대책위, 사전 상권영향조사 실시 촉구...28일, 입점저지 총궐기대회 예정

▲ 이케아대책위 관계자들의 광명시청 앞 1인 시위.

이케아입점저지광명대책위원회(이하 이케아 대책위, 상임대표 이상봉)은 오는 28일(금) 오전 11시 ‘소상공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이케아 광명입점저지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케아 대책위는 광명2동 가구의 거리에서 출발해 시가행진을 진행하고, 광명시청 앞에서 이케아 광명입점을 규탄할 예정이다.

이케아대책위는 건축허가 전에 이케아 입점에 따른 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 조사를 먼저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이케아는 광명시 일직동 499번지 부지에 연면적 13만 1천㎡ 창고형 대형 매장을 신축하겠다는 건축허가를 광명시에 신청하였다.

경기도는 “지역상권보호를 위한 사업자와 소상공인간 상생방안을 마련하여 합의하는 등 적극 중재로 민원을 해소 하라”는 조건부 건축허가 사전승인 건축심의를 가결하였다.

이에 이케아 대책위는 “광명시에 요청하고 경기도에 청원한 대로 광명시는 건축허가 전 중소상인에게 미칠 상권 피해 사전조사를 공정하고 신속히 실시하고 그 결과가 중소상인에게 미칠 영향이 심각할 것으로 판명된다면 건축허가 신청 반려와 입점 취소 등 행정적 영향력을 펼쳐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케아대책위는 지난 6월13일부터 광명시청 앞에서 출근시간대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이케아 입점의 부당함을 알리고, 사전 상권 영향피해조사를 강력하게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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