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의 최종목표는 혁신학교 일반화를 통한 ‘학교 혁신’
경기교육의 최종목표는 혁신학교 일반화를 통한 ‘학교 혁신’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3.07.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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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취임3주년 기념사...남은임기 ‘혁신학교 시즌Ⅱ 성공, 학교폭력 근절, 교권 보호, 역사교육 강화’에 힘쓸 터.

▲ 김상곤 교육감은 혁신학교의 일반화를 통한 '학교 혁신'을 강조했다.

김상곤 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아, 남은 임기 1년에 대한 포부를 지난 1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획일적 입시경쟁교육 등 우리 교육의 고질적 병폐를 뛰어넘는,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즐겁고 안전한 학교, 협동·협력, 평화와 인권, 공공성과 청렴성이 살아있는 ‘선진교육’ 실현을 자신과 경기도교육청에 주어진 시대적 과제로 삼고 일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남은 임기 1년 동안 집중할 핵심과제로, “혁신학교 시즌Ⅱ 성공, 학교폭력 근절, 교권 보호, 역사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최종목표는 혁신학교가 아니라, 혁신학교에서 수행한 성공적인 사례 확산을 통한 학교혁신”임을 강조했다.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학교혁신’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혁신학교시즌Ⅱ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폭력 해결에 대해서도”학급·학교 공동체를 복원시키고 회복적인 생활지도를 통한 긴 호흡의 근본적인 폭력근절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경기교육에서 학교폭력만은 기필코 막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교권보호를 위해 “교권은 단순히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치기 위한 전제”이기 때문에, “교권을 위해하는 억지와 이기적 민원이 경기교육에서 난무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남은 1년, 교권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혁신, 학교혁신의 성과를 현장이 직접 느낄 수 있을 때에만 교육정책이 의미있다”며, “남은 임기동안 더욱 열심히 교육현장과 학부모, 그리고 시민사회를 찾아가서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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