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조기구 수리지원센터 설립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지원센터 설립
  • 김춘승 기자
  • 승인 2014.05.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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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장서비스로 보다 빠르게 편리하게 이용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태균, 이하 자립생활센터)는 13일 광명시 소하동 소재 ‘광명시장애인보장구수리지원센터’(이하 수리지원센터)를 열었다.

장애인단체장, 지역 정치가, 보장구 이용 장애인 등 백여 명이 참석하여 개소식을 축하했다.

김태균 센터장은 “너무 오래 기다렸던 첫발자국이다. 때 묻고 고장나도 보조기구를 이용했는데 이제는 바로 수리해서 타고 다닐 수 있어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축하 인사를 건네는 김태균 센터장
장애인 보조기구를 수리하는 김태균 소장

수리지원센터는 2010년 12월에 제정된 ‘광명시 보장구 수리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설립, 운영된다.

장애인에게 보조기구는 일상생활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사용하는 생활용품이며, 보장구 수리는 신속성과 적시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광명시에 보장구수리지원센터가 없어 타 지역의 수리센터와 계약위탁으로 운영되어 수리가 힘들었다.

수리지원센터 개소에 따라 외출 중 갑작스런 고장으로 수리가 필요할 경우 긴급 출장 수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수리기간이 걸리는 경우 대체 보장구를 대여한다.

광명시에 등록된 보장구이용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는 20만원, 차상위 계층은 10만원의 부품 실비가 지원되며, 비수급권자는 부품 실비를 부담하여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리 및 대여의 서비스를 넘어 보장구의 올바른 관리방법 및 안전교육, 무상점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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