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출장서비스로 보다 빠르게 편리하게 이용
광명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태균, 이하 자립생활센터)는 13일 광명시 소하동 소재 ‘광명시장애인보장구수리지원센터’(이하 수리지원센터)를 열었다. 장애인단체장, 지역 정치가, 보장구 이용 장애인 등 백여 명이 참석하여 개소식을 축하했다.
김태균 센터장은 “너무 오래 기다렸던 첫발자국이다. 때 묻고 고장나도 보조기구를 이용했는데 이제는 바로 수리해서 타고 다닐 수 있어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수리지원센터는 2010년 12월에 제정된 ‘광명시 보장구 수리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설립, 운영된다.
장애인에게 보조기구는 일상생활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사용하는 생활용품이며, 보장구 수리는 신속성과 적시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광명시에 보장구수리지원센터가 없어 타 지역의 수리센터와 계약위탁으로 운영되어 수리가 힘들었다.
수리지원센터 개소에 따라 외출 중 갑작스런 고장으로 수리가 필요할 경우 긴급 출장 수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수리기간이 걸리는 경우 대체 보장구를 대여한다.
광명시에 등록된 보장구이용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는 20만원, 차상위 계층은 10만원의 부품 실비가 지원되며, 비수급권자는 부품 실비를 부담하여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리 및 대여의 서비스를 넘어 보장구의 올바른 관리방법 및 안전교육, 무상점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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