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인사 누가 웃고 울 것인가?
광명시 인사 누가 웃고 울 것인가?
  • 김춘승 기자
  • 승인 2014.08.0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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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 의회 가결
8월 5일 15시 광명시의회 본회의에서 ‘광명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제 남은 것은 규칙개정 공고와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승진·인사이동만 남았다. 국장급(4급)4명, 과장급(5급) 5명, 팀장급(6급)12명 등 대거 승진이 예정 되고 있어 어느 시기에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어떤 인물이 승진할 것인가에 궁금증을 더 할 수밖에 없다.

4급 국장급 소문을 종합해 보면 행정직 4명이 차지할 것 같다는 소문이 지배적이다. 또한 처음에는 세 명의 S씨와 한명의 J씨라는 소문이 본관 3층을 중심으로 났지만 요즘은 이런 소문이 바뀌어 가고 있다. 가장 가까운데서 시장을 모시는 1명과 탕평책 몫으로 1명, 얼마 남지 않은(56년생) 과장급 중에 1명, 여성의 몫으로 1명 등으로 인사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전체적으로 돌았고 최근에는 나이순으로 할 것이라는 소문이 많이 돌고 있다.

5급 승진의 경우 인사와 관련된 팀장, 여성의 몫, 그리고 1년이 남지 않은 6급 팀장 중에서 할 것이라는 소문이었으나. 요즘은 상황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인사팀장, K팀장, 비서실장이 간간히 소문이 돌며 시설직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사용하는 가학광산을 너무나 사랑하여 가점을 받은 O팀장이 될 것이라는 것과 보건직 중에서 2명과 약무직 1명이 경쟁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최종 시장이 결정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 있을 것 같다.

6급 승진의 경우 S과의 O씨, J과의 K씨, M과의 K씨, K과의 K씨, H과의 K씨, H과의 H씨, M과의 S씨, K과의 O씨, O과의 K씨 등이 거론되고 있다. A 공무원은 “인사 대상인 공무원은 너무 힘들다고 말한다. 공무원 생활의 희망인 승진인사에서 배재되면 하늘이 노랗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하면서도 ”공무원 연금이 9월 정기국회에 상정되면 일부라마 명예퇴직을 신청하여 조금은 숨통이 트이지 않겠냐“며 웃었다.

시장이 인사하기도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승진할 대상자는 많고 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공무원들은 자신의 인생이 달린 문제라 승진이 안 되면 시장에 대한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광명시 최대 승진을 앞둔 시점에서 B공무원은 “양적으로 기대되는 시장님 보다 질적으로 기대 되는 시장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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