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정용연 의원 자진 사퇴 촉구
공무원노조, 정용연 의원 자진 사퇴 촉구
  • 강찬호 기자
  • 승인 2014.11.0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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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5일 성명서 발표하고 사퇴 촉구...사퇴하지 않으면 퇴진 운동 하겠다 밝혀.
전국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지부장 조태섭)은 정용연 의원 도박과 관련하여 11월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용연 의원은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명시의회에 대해서는 35만 광명시민들에게 공식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노조는 "정용연 의원이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노조 차원에서 퇴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35만 광명시민의 대의기관이라 자부하면서 뒤에서는 믿기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 광명시의회가 올바른 대의기관이라면 도박을 한 시의원을 감싸 안기보다는 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35만 시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를 하고, 도박을 한 당사자는 즉각 사퇴를 하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명시공무원노조는 11월6일부터 해당 사안을 알리는 거리 현수막을 게첨하고 광명시의회와 정용연 의원을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공무원노조 관계자는 "노조의 계획이 알려지자 시의회에서 현수막 게첨하지 말아달라는 요구가 왔다"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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