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성(性) 이야기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성(性) 이야기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4.11.2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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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성’ 주제로 2014 나름미디어페스티벌 개최

지난 11월22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14 나름미디어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와 (재)대건청소년회가 주최하고, 광명시립 나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여 ‘청소년과 성’이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86편의 청소년 UCC 작품이 공모됐다. 3차에 걸친 심사결과 총 12편의 수상작이 선정돼 작품 상영회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대상으로 선정된 순천대학교 A+팀의 ‘소문’은 청소년들이 생각 없이 접속한 휴대폰 랜덤채팅으로 인해 데이트 폭력까지 발생하게 되는 사회문제를 그려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아대학교 타코야끼80알팀의 ‘승현이를 지켜주세요’는 청소년의 성정체성과 관련된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내 개성강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등학교 通달팀의 ‘성인식’은 2차 성장이 느리게 온 여고생의 고민을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재미있게 표현한 우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정자청소년수련관 미디어기획단 라온팀의 ‘인스턴트 성교육’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 성교육을 바라보는 학생들이 시각을 조리 있게 표현한 작품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외도 장려상 4편과 인기상 4편의 수상작들이 시상됐고, 이번 수상작들은 나름청소년문화의집 페이스북(facebook.com/nareum1318)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청소년 MC 이유진(소하고2)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청소년공연에서는 나름청소년문화의집 댄스와 밴드동아리들이 무대로 장식했다. 특히 3부 공연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ㆍ공연하여 참석한 5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청소년 가족들이 세대를 어우르는 즐거운 공연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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