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케아 교통대란, 진정 국면으로 돌아섰다’ 밝혀
시, ‘이케아 교통대란, 진정 국면으로 돌아섰다’ 밝혀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5.01.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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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무료주차 시간 축소...인근부지에 임시주차장 마련...시, 중장기 대책 지속 추진
광명시는 KTX광명역세권 주차난 등과 관련해 긴급대책을 세운 결과 지난 주말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주간 주말 상황을 모니터한 결과, 연속 2주간 차량의 유입이 줄어든 것이 아님에도 교통소통이 원할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그리고 코스트코 방문객등으로 교통 및 주차난이 심각해지고 여론의 따가운 질타를 받게 되자,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케아와 롯데 측에 임시 주차장 확대, 무료주차 시간 요구 등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인근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트부지에 임시주차장 950면을 조성해 1월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상황에 따라 550면 이상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이케아 정문 앞 횡단보도가 오리로쪽으로 이전 설치되고, 모범운전자 등 교통통제원이 주요교차로에 증원배치됨으로써 안양방면과 덕안로쪽에서 진입하는 차량 혼잡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케아측에서 광명시가 요구한 5시간의 무료주차시간을 3시간으로 줄이고 주차장의 안내시스템, 롯데아울렛과의 주차시설 공유, 내부주차장 및 임시주차장 주변에 교통안내원을 대폭 증원 배치해 교통 흐름 개선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가 강력한 교통대책을 실시한 결과 2주 연속 주말과 휴일의 교통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졌다”며 “수도권의 시민들이 버스 등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 점도 교통소통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현장점검을 통한 단기적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하는 한편 셔틀전철의 증편운행, 버스노선의 조정 등 대중교통 확충과 덕안로에서 롯데아울렛 진입로 설치 및 우회전 1개차로 추가 확장, 코스트코사거리 입체화, 안양천변도로~기아대교간 도로개설, 기아지하차도 개설, 오리로 확장 등 중·장기적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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