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누리과정 지원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몫
이재정 교육감, 누리과정 지원은 국가가 책임져야 할 몫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5.11.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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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집 19일 원장들과 간담회 갖고...누리과정 지원의 정부 책임 방기 질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9일 오후 이학영 국회의원 및 경기도 민간어린이집 관계자들과 만 3세~만 5세 영유아보육비 편성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정 교육감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누리과정비를 국가에서 책임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원아 모집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누리과정비를 유치원과 같이 편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재정 교육감은 “대통령 공약으로 국책사업이다. 국가가 책임져야 해결 된다”며, "교육감은 교육과 학예를 책임지고 있다. 어린이집 보육을 맡고 있는 보건복지부,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2016년 누리과정 영유아 보육비에 필요한 경비가 1조 559억원으로, 경기도 전체 학교운영 경비 1조 330억원을 초과하는 규모이다. 예산 편성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구조”라며, 거듭 어린이집 지원 예산을 전액 국고에서 지원해야 해결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이학영 국회의원 및 경기도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이인숙 회장을 비롯한 지역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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