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평생학습, '보따리' 풀린다.
시민참여 평생학습, '보따리' 풀린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6.02.0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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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평생학습원, 2016년 보조금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광명시평생학습원은 올해 진행할 공모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1월28일 진행했다. 사전 안내를 통해 시민참여 평생학습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는 발상이다. 평생학습원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은 시민교육 지원사업, 학습놀이터지원사업, 성인장애인지원사업, 실버정보문해사업 4개 분야 사업으로 진행된다.

성인장애인지원사업이나 실버정보문해사업은 특정 대상으로 영역이 정해져 있는 사업이라면, 시민교육이나 학습놀이터 사업은 적용 범위가 넓어 보다 창의적인 공모가 가능한 분야이다.

특히 시민교육지원사업의 경우 시민의 ‘공공성’ 함양에 무게를 두고 관련 기관이나 단체, 시민들의 공모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단순 강의형이 아닌, 지역사회 과제해결, 특정 주제에 대한 토론과 대화, 지역인물이나 마을지도 작성 등 공모 유형의 문을 넓혀서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 시에는 필요한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업 종료 후, 참가자들이 그동안 진행한 시민교육 진행 과정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민교육페스티벌’도 진행할 계획이다.

학습놀이터지원사업은 2012년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1개 학습놀이터가 지정돼 운영됐다. 지역의 놀이터를 학습과 연계해 활용함으로서, 놀이터의 마을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지원대상 사업의 분야별 내용과 신청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2015년 운영했던 지원사업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2016년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분야별 지원사업 공고내용 및 신청서 양식은 2월 1일에 평생학습원 홈페이지(lll.gm.go.kr)에 공지될 예정이다.

문순용 평생학습원 팀장은 설명회에서 “기관에서 하던 사업을 제출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사업을 찾아내고자 설명회를 개최한 것이다. 스토리 방식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의 문을 활짝 열어 드렸다. 많은 시민들이 공모에 응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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