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 입주작가 전시 오픈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개관 1주년 기념 입주작가 전시 오픈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6.06.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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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시 입주작가 7팀 예술작품을 한자리에...6월17일 오픈

광명시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센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17일부터 7월24일까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2015년 1기 작가 3팀(5명), 2016년 2기 작가 4팀(7명)의 작품 1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년 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개관 당시부터 현재까지 함께 해온 작가들의 그동안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업사이클아트’라는 생소한 장르를 개척해가는 이들 작가들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자신들만의 다양한 작업세계를 구축하며 함께 발전해왔다.

전시에는 2016년 입주작가 중 △버려진 나무 파레트를 활용해 ‘고흐의 방’을 재해석해 공간을 표현한 권선미 △쓰여진 금속과 페트병을 활용해 고래 형상의 대형 설치작품을 제작한 김회준 △광명동굴에서 나온 와인병을 압축해 설치미술을 제작한 이소현, 장유진, 최정우 △광명동굴에서 버려진 안전모를 활용해 컴퓨터 게임 팩맨의 캐릭터를 제작한 신재은, 최진연 작가가 참여하며, 2015년 입주했던 △폐자전거를 활용해 천정 조명을 제작한 이건희, 최현택 △재활용하기 어려운 자투리 흙을 이용해 도자조형 작업을 진행한 김미희 △버려진 폐타이어, 가스통, 잡사로프 등으로 연극적인 공간 연출 작품을 제작한 임승균 작가도 참여한다.

전시의 오픈식은 17일 오후 3시 30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이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주년 기념으로 열렸던 업사이클 아트벤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 6월 개관이후 다양한 업사이클 관련 전시와, 행사를 통해 업사이클 문화를 알리고,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앞으로도 꾸준한 전시 리뉴얼과 시민 체험활동, 행사 진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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