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발굴,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6.06.19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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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동(洞) 누리복지협의체 미션과 비전 교육 운영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7일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동 누리복지협의체의 미션과 비전’이라는 주제의 교육을 운영했다.

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은 동 복지허브화 추진계획에 따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복지공동체의 주체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부에서는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정병오 관장이 ‘마을이 변하면 사람이 행복해진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는 “신자유시대 복지의 양적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감성으로 협력을 통한 주민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이끌어 온 강사의 경험을 공유하며 강의를 들은 누리복지위원은 “강의를 듣는 내내 우리 마을을 좀 더 행복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나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2부는 오전의 강의 내용을 토대로 ‘동 누리복지협의체의 미션과 비전’이라는 주제아래 10년 후 우리 마을 변화에 대한 비전 문구를 만들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의 복지과제와 도울 대상 선정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지역의 복지 욕구 해결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행동하는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피동적인 교육 형태를 벗어나 토론을 통해 소통하고 참여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주민 스스로 복지 활동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이 행복한 복지 광명을 만들기 위해 공공과 민간의 복지 활동가에게 학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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