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지자체와 자유학년제 체험처 공유한다.
인근 지자체와 자유학년제 체험처 공유한다.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17.02.0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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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안양시 등 인근 지차체와 업무협약 통해 자유학년제 체험처 공유 및 확대

광명시가 광명동굴 홍보에 대해 인근 지자체들과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 데 이어, 자유학년제 진로체험 기회 확대에도 이웃 지자체들과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

광명시는 안양, 안산, 과천, 시흥, 군포, 의왕시 등 경기도 중부권 7개 도시와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지역의 진로직업체험 89개소를 공유하기로 했다. 진로직업체험처를 광명지역에만 국한하지 않음으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호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양기대 광명시장)는 이날 안양시청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이필운 안양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김윤주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류호열 시흥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년제 진로체험처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7개 시는 △자유학년제 내실화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상호협력 △도시별 특성 있는 진로체험 인프라 공유 및 제공 △체험 위주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험처 공유 △역사·문화 관련 체험기회 제공 및 홍보 등을 함께 하게 된다.

직업체험처는 △광명동굴과 충현박물관 등 박물관 및 전시관 17개소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시화호조력발전소 등 생태·환경 관련 18개소 △경기도립미술관과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등 역사·문화 관련 18개소 △안양대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 등 학교 11개소 △광명 국기연수원(태권도 체험)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등 25개소이다.

광명시는 올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 오른 광명동굴을 비롯해 전국 업사이클 산업의 거점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공예카페 등 14개 직업체험처를 인근 시들과 공유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 청소년들이 안양시를 비롯해 인근 6개 지자체의 박물관, 발전소, 대학교 등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직업체험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멋진 꿈을 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달 23일 KBS인재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광명시내 11개 중학교 1학년생 500명을 대상으로 PD, 기자, 아나운서 등 방송 관련 직업을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자유학년제를 위한 직업체험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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