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17년 광명시 녹색나눔장터’가 개장했다.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아껴 쓰고 나눠 쓰는 녹색 나눔장터는 광명형 벼룩시장이다. 이웃과 교류하고, 자원 절약을 배우는 경험의 장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200여팀이 참가하여 어린이장터, 시민장터, 재활용전문가게장터 등 주제별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청소년들도 많이 참여해 재사용,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축사에서 “광명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녹색 나눔장터’는 시민들의 환경보호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나눔장터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2016년 장터 참가자들이 기부한 430만원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되었다.

녹색나눔장터는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은 ‘광명시민체육관’, 셋째 주 토요일은 ‘광명돔경륜장’에서 열린다. 다만 7-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재사용 판매를 통해 나눔 운동에 함께 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자는 판매 수익의 10%이상을 자율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기부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후원하며, 참가신청은 네이버 카페 “광명사랑 녹색 나눔 장터”와 광명시청 자원순환과(2680-6384)로 하면 된다.

광명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