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부끄러운 자화상 친일파 작품전' 열어
민족문제연구소'부끄러운 자화상 친일파 작품전' 열어
  • 김성현
  • 승인 2003.03.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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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minjok.or.kr) 남서지부(지부장 문병준)는 개혁국민정당 광명지구당과 함께 <부끄러운 자화상 친일파 작품전>을 열었다.
지난 3월 15일(토) 철산동 상업지구 문화의 광장에서 2시부터 6시까지 열린 이날 전시회에는 친
일문학가들과 친일 언론인들의 면면과 작품을 일목요연하게 패널로 제작하여 전시하였다.
이 날 전시회에는 민족문제연구소 회원과 개혁국민정당 당원 뿐만 아니라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
섰던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관람하는 등 상당한 반응을 보였는데 평소 교과서에 실
린 친일 문인들의 작품을 보면서 성장했던 이들은 의아함을 금치 못했고 구체적인 사례를 모를
뿐 막연하게나마 친일 행적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던 시민들은 구체적인 혐의가 적시된 내용과
사진을 보며 분개하기도 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국 순회전시회를 통해
친일인사들의 행적을 계속 고발하고 민족정기를 되살리는 일에 매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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