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딸 보챈다며… 내동댕이 쳐 숨지게
6개월 딸 보챈다며… 내동댕이 쳐 숨지게
  • 한겨레신문
  • 승인 2004.05.04 14: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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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딸 보챈다며… 내동댕이 쳐 숨지게


경기 광명경찰서는 2일 생후 6개월된 딸이 보챈다는 이유로 방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허아무개(21·여)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10시께 광명시 광명동 자신의 집 안에서 6개월된 딸이 말을 듣지 않고 보채자 딸을 1m 높이로 들어올렸다가 방바닥에 떨어뜨린 뒤 손바닥으로 머리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의 딸은 지난달 20일 밤 아빠에게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9일 만에 숨졌다.

한겨레신문/ 광명/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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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슬맘 2004-05-04 14:41:30
가슴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