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서장 박정훈)는 12일 관내 대형공사장 화재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일직동 태영데시앙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컨설팅은 지난 4월 29일 경기도 이천시 물류센터 신축공사현장에서 우레탄폼 도포 작업 중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 및 대형공사장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박정훈 서장은 소방특별조사팀, 사법팀, 예방제도팀 직원들과 함께 공사장 안전책임자의 입회하에 공사현장 화재취약 요인을 확인하고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공사관계자의 소방안전 관리추진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용접·용단 작업 등 화기 취급 안전수칙 준수 및 각종 사고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종사자의 지속적인 교육을 당부했으며, 비상시 인명대피 사전대비 여부를 확인하는 등 현장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박정훈 서장은 “공사장 특성상 화재 시 대피가 어려워 대형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안전한 공사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자 모두 작업공정별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22일까지 소방특별조사팀, 예방제도팀, 소방사법팀과 합동으로 관내 대형공사장 17개소를 대상으로 공사현장 감리업무 및 소방시설 기술인력 배치, 임시소방시설설치, 용접·용단기구 안전수칙 준수 등 불시단속·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명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