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보는 6.25) 한 민족간의 전투

6.25는 우리나라의 사람들이 두 편으로 갈라져 서로 싸운 날이다. 같은 민족이면서도 서로 싸우다가 결국은 땅을 갈라 놓았는데. 한 민족끼리 이래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미국과 소련이 우리땅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6.25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우리끼리 싸운 잘못은 우리에게 있다. 일본의 정부도 나쁘고, 미국, 소련의 정부도 다 나쁘다. 왜 우리나라를 자리들 마음대로 하는 것일까?
그래도 그 나라의 백성들은 좋은데 정부때문에 나쁘다고 낙인 찍히면 정말 억울할 것이다. 미국에 부시가 대통령으로 뽑혔을때 부시가 초등학생일때 부시를 가르쳤던 담임이었던 사람이 부시가 대통령으로 뽑혔으니 세계는 망할거라고 했다고 한다. 부시가 초등학교 시절, 워낙 문제아이고 전쟁과 싸움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나가 지금처럼 휴전선을긋고 싸울 준비를 하고, 하나의 땅에 허리를 잘라놓고 서로 노려보고 있는건 원하지 않는다. 나는 경계선이나 휴전선을 허물어 버리고 다시 민족이 하나가 되는 대한 민국이 좋다. 남한과 북한이라는 이름을 벗어버리고 다시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이 좋다. 이제 다시 통일하려고 하는데 미국이 통일로 향하는 통로를 막아서고 있다.왜 미국은 우리나라가 통일하지 못하게 하는 걸까?
우리나라가 통일한다고 한다고 미국보다도 강해지는 것도 아닌데....

지금 우리나라의 대통령인 노무현은 지금 우리의 힘으로는 미국을 이길 수가 없으니까 부시에게 좋은 말을 해가며 통일을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그런 모습은 그리 멀지않은 옛날인 조선시대때의 인조의 아들로 세자였던 소현세자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소현세자는 청나라에 끌려갔다가 돌아와서 청나라에게 복수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우리나라 보다 앞선 청의 문물을 받아들이자는 북학론을 펼쳤다. 그러나 소현세자는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그만 죽고 말았다. 소현세자는 아무런 병도 없었는데 죽었다. 아마도 북학론이 못마땅했던 인조가 독살한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르는 인조의 눈에는 그렇게도 보일 것이다. 봉림대군은 청에 복수를 하기위해 열이 올라있는데. 정작 왕위에 오를 소현세자는 청나라와 손을 잡으려고 하고 있으니... 그래서 소현세자를 독살하고 봉림대군을 왕위에 올렸을 것이다. 소현세자가 왕이 되었다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지금 노무현 대통령은 어떻게 통일을 하려고 할까?뭐라도 좋은니 빨리 통일을 했으면 좋겠다. 싸워서 이기고 나서 하는 통일을 바라는게 아니다. 그냥 평화적으로, 그러니까 내가 바라는건 평화통일이란 이야기다. 더 이상은 한 민족끼리 죽고 죽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통일이 되면 제일먼저 금강산과 백두산을 가보고 싶다.비싼 돈주고 배를타고 가지말고 기차나 차로 가고싶다. 길이 트였다면 궂이 배로 갈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남과 북이 하나가 된다면 국기는 어떤걸로 해야하지? 아무래도 그런건 전부 다시 만들어야 겠지만, 태극기가 좋을것같다. 옛날부터 써 왔었고, 태극기에는 무늬와 색깔마다 하나하나 깊은 뜻이 담겨있기 때문이다.뭐, 북한은 그쪽의 국기를 원하겠지만... 여러위인들의 노력이 있으니까 하루라도, 또 한 시라라도 빨리 평화통일의 길이 트였으면 좋겠다.지금은 우리 민족이 모두 다 평화통일을 바라고 있다. 서로서로 힘을 모으면 평화통일은 반드시 올 것이다. 국기문제나 이름의 문제는 그 다음에 생각해도 늦지않을 것 같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꼭 평화적인 통일을 이루어내야한다. 대한민국은 당당한 한 민족이 될 것이다.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당당한 하나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 통일은 이루어 질 것이다.

<오다은>

오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