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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이동호씨, 목숨건 단식 6일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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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때 서울와 30년 뼈빠지게 일을해 만든 집 날리게된 이동호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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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이 들어서 파산의 위기에 몰린 이동호씨. 그 억울함을 풀길 없어 목숨을 건 단식을 하고 있다. 단식 6일째. 그 여리고 초췌한 모습에서 우리는 오늘 이시대의 아픔을 읽는다. 거대한 자본의 위력앞에서 한없이 무력해 지는 우리들. 그 이름은 서민. "저는 한걸음도 물러설곳이 없습니다. 20대에 빈손으로 무작정 상경하여 갖은 고생 다하면서 근검절약하여 마련한 집 한채가 전부입니다. 장레식장을 운영하므로 파산지경에 있으며 이제 인생 60에 들어서서 이 집마저 타의에 의해 물거품으로 사라진다면 저는 이 세상에 존재할 이유도 가치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4월 21일 0시부터 무기한 단식하므로 한많은 생을 마감하고 더러운 세상을 떠나고자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광명00병원뒷집 이동호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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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 내리는 날, 텐트 속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잇는 이동호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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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해결이 안 되면 단식으로 죽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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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4. 27 이승봉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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