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여성합창단, 여성의 목소리로 영화를 들려주다
광명여성합창단, 여성의 목소리로 영화를 들려주다
  • 신성은
  • 승인 2021.09.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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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극장에서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광명여성합창단(단장 조현정)은 23일 저녁 광명극장에서 <합창으로 영화를 보다!>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영화음악을 합창으로 풀어내어 듣는 이의 마음을 울려주었으며, 영화와 음악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청중의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광명여성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SF영화 아바타의 아디에무스(Adiemus), 고전영화 미션(The Mission)의 넬라판타시아(Nellafantasia), 영화 킹스스피치(King’s Speech)의 켄터키 옛집(Foster)과 황제(Beethoven), 사운드오브뮤직(The Sound of Music)의 도레미 송(Do re Mi), 에델바이스(Edelweiss), 영화 보헤미안랩소디(Bohemian Rhapsody)에 등장하는 그룹 퀸 노래의 메들리를 들려주었다.

또한, 테너 류승각이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의 브링 힘 홈(Bring Him Home) 공연으로 청중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아코디언과 유사한 악기 반도네온의 김국주와 피아노의 김상훈은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를 연주하여 듣는 이들을 다양한 음악의 세계로 초대하였다. 

합창을 위해 지휘에 정현혜, 피아노 박유미, 테너 류승각, 반도네온 김국주, 퍼커션 김기상, 신디사이저 김상훈이 참여하였다.

이번 공연은 광명극장의 목요상설무대 9월 공연으로 광명여성합창단이 참여했으며, 30일 <한국 가곡의 향연>으로 이어진다. 

한편, 광명여성합창단은 1997년 창단되어 전문 여성합창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공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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