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북고등학교 청소년 발달장애인, 진로 고민 타파!
광명북고등학교 청소년 발달장애인, 진로 고민 타파!
  • 광명시민신문
  • 승인 2022.07.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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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업무 중 ‘손걸레 빨래하기’ 직무를 익히는 모습
청소업무 중 ‘손걸레 빨래하기’ 직무를 익히는 모습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는 광명북고등학교 특수학급 재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인 '광명시 발달장애인 현장실습형 직업전환사업'을 3월 부터 7월 까지 진행하였다.

발달장애인들은 12회기의 훈련기간 동안 직업 카드를 활용한 진로·직업 탐색을 비롯하여 개인위생관리, 사무보조, 청소업무, 소독 및 방역, 보조기기 관리, 요양보호사 보조업무에 대해 직접 체험을 통해 직업을 파악하였다. 직업훈련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의 만족도가 83%에 이르는 등 높은 성과를 내었다. 

광명북고등학교 특수학급 담당 교사는 “학교 내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대중교통 이용을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여러 가지의 직무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광명시 발달장애인 현장실습형 직업전환사업은 일상생활기술훈련을 포함한 기초훈련, 현장실습, 취업지원, 사후관리까지 발달장애인의 취업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에 필요한 교육 및 훈련을 지원하고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지역사회 안에서 활동하며 이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직업전환사업팀은 앞으로도 광명시 관내 특수학급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한 발 먼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회장 박미정)는 발달장애인 부모들로 구성되었으며,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복지 및 교육 발전과 사회통합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18년 9월부터 광명시 발달장애인 현장실습형 직업전환사업(이하 ‘발달장애인 현장실습형 직업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0년 9월까지 국비를 지원받았으나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의 필요에 따라 지자체 위탁사업으로 전환하면서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광명시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현장실습형 직업훈련사업이다.

이동보조기기 관리 업무 중 ‘세척’ 직무를 익히는 모습

 

요양보호사 보조업무 훈련에 앞서 노인체험을 통해 직무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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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광명북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평가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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