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p의 근소한 차이일지라도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패배했고 그로 인해 당과 후보는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잃었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 달 가량 지난 현재를 보면 국민들의 삶과 서민 경제는 참혹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참패가 아니면 무엇인가?
참석자들에 따라서는 ‘참패’라는 용어 선택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 패한 것도 서러운데 ‘참혹한’이라는 수식어를 넣었으니 더욱 서럽게 느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문맥을 조금만 살펴봐도 이 발언은 지역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당원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다짐의 내용이지 대선 결과를 폄훼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쉽게 알 수 있다.
몇 십년 만의 한파 속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었던 사람들의 노력을 뭘로 보는 것인가? 양기대, 공천참사의 당사자가 할 말인가? 자기 지역에서 5명의 시도의원이 나왔다고 자랑질만 하지 말자. 조직개편도 철저하게 누구의 입맛대로 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던데 먼저 내부를 들여다 보시오. 오래된 당원들 사이에서 반 양기대 전선이 조용히 구축되고 있는 것도 모르는 것 같다.
참석자들에 따라서는 ‘참패’라는 용어 선택에 불만을 가질 수도 있다. 패한 것도 서러운데 ‘참혹한’이라는 수식어를 넣었으니 더욱 서럽게 느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문맥을 조금만 살펴봐도 이 발언은 지역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당원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다짐의 내용이지 대선 결과를 폄훼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쉽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