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의 맛있고 멋있는 맛집(11) 광명6동 영구네 해물탕 | |
형님네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받은 해물탕 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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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 추천하고 싶은 맛집을 소개하는 코너를 시작한다. 이름하여 맛있고 멋있는 맛집 코너이다. 맛도 맛이지만 그곳이 사람 냄새가 나는 어울림이 있는 곳이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다. 독자들의 추천을 받아 주변의 평판을 들어 본뒤 취재하는 수순을 밟으려고 한다. 독자들께서는 기사를 읽은 소감과 맛집에 대한 평가, 추천하고 싶은 곳을 댓글달기를 이용해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 <편집자 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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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6동 우리은행 옆에 자리한 영구네 해물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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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교육청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중앙하이츠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좌측에 우리은행이 보인다. 우리은행을 보며 좌회전하면 왼편에 영구네 해물탕집이 있다. 영구네 해물탕은 김영구씨가 운영하는 맛집이다. 광명에서 14년째 살고 있는 김영구씨(48)는 동네에서 알아주는 호인이다. 언제나 웃는 얼굴로 산다. 얼굴 찌푸리는 것을 본 일이 없다는게 동네 지인들의 말이다. 기자가 영구네 해물탕을 찾은 시각은 오후 4시 40분. 밥때가 아니라서 한가하지만 그래도 한테이블에는 술 손님들이 있었다. 더 바빠지기 전에 기자는 김대표에게 인터뷰를 청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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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물탕 상차림. 매일 조달하는 신선한 생물로만 요리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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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동안 해오던 세탁업을 접고 해물탕집을 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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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구씨의 인생은 파란만장하다. 회사를 다니다 광명에 정착하면서 세탁업을 시작했다. 철산4동 구도로변에서 7년간 장사를 했다. 주로 호텔관련 세탁을 했다. 1년에 딱 4일밖에 쉬지 못하는 고단한 직업이었다. 오전 8시에 일을 시작하면 밤 2시에나 일이 끝났다. 영세업이어서 따로 직원을 두지 못하고 부인과 함께 일했다고 한다. 사업은 그럭저럭. 힘은 들었지만 돈 버는 재미로 살았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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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은 해물탕, 오른쪽은 아구탕. 모두 중간짜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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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탕과 아구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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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시원한 맛으로 사랑받는 해물탕은 어느 자리에서나 인기있는 메뉴이다. 해물탕은 필수 아니노산이 고루 함유된 우수한 단백질 및 칼슘 함량이 높아 발육기 어린이 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메치오닌과 시원하고 감칠맛을 나게하는 타우린, 베타카로틴, 호박산이많이 들어 있어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시키고 혈액 속의 중성지방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타우린은 간기능을 높이고 황달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 간질환 및 담석증 환자에게 좋다. 숙취제거, 간의 해독, 스테미나 증강의 효과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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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후 거의 같이 일해 온 김경순, 김영구씨 부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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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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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찜, 탕(대) 48,000 (중) 40,000 (소) 29,000 *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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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려면 교육청사거리에서 광명7동 중앙하이츠쪽으로 좌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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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5. 7 이승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