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진보당, 성평등 도서 폐기 경기도교육청 규탄 논평
경기청년진보당, 성평등 도서 폐기 경기도교육청 규탄 논평
  • 신성은 기자
  • 승인 2024.05.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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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진보당(위원장 김도현)은 8일 논평을 내고 경기도교육청 성평등 도서 폐기로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경기도교육청이 '동성애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학교 내 성교육 도서 폐기를 요청했다면서, 지난 1년간 2천여 권이 폐기 되었다고 주장했다. 성교육 도서 폐기는 평등을 비롯한 민주주의 교육을 포기한 것이라면 경기도교육청을 규탄했다. 

경기청년진보당은 폐기된 도서는 문화체육부관광 산하 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유해도서가 아님을 확실시 했음에도, 경기교육청에서 공문을 보내 '성교육 도서들의 처리결과'를 제출하라고 압박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성평등 교육은 이분법적 성을 벗어나 사람이라면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갖을 수 있음을 교육한다면서, 과거의 성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모두의 인권을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로 갈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청년진보당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평등을 짓밟는 행동은 용서 받을 수 없다면서, 임태희 교육감이 이 사태에 사과하고 학교 내 성평등 교육 도서를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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