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무원 44명은 지난 25일 영암군을 방문하여 태풍「메기」로 인한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광명시와 자매결연도시 이기도 한 영암군에 대한 태풍 피해를 전해들은 광명시 공무원들은 지난 25일 새벽5시 광명을 출발하여 피해지인 영암군 덕진면에 도착하여 영보천 제방 4개소 40m 5톤트럭 6대 분량 대한 제방천 보수작업을 하였다.
수해복구에 참가한 시공무원 44명은 새벽에 출발하여 밤 12시에 돌아왔는데 워낙 장거리에다 힘든 노동탓인지 몸은 파김치가 되었지만 이들의 얼굴에는 사랑의 기쁨이 베어있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삽을 들고 마대에 흙넣고 쌓기 등을 전혀 해보지 않았지만 우리 농촌과 이웃의 사랑을 배우는 기회가 되는 보람된 작업이었다” 흐믓해 했다
한편 광명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영암군에 자원단체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해 복구를 도울 것이라 밝혔다.
2004. 8. 26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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