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경제적 불황에 바람직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
“요즘같은 경제적 불황에 바람직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
  • 허정규 기자
  • 승인 2004.09.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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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YMCA 생활협동조합 주관 “아나바다 나눔장터” 



           하안동 9단지 상가 사잇길에서 나눔장터를 열고 있다.
        

광명YMCA 생활협동조합(이하‘생.협’)에서는 9월부터 광명시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열고 있다.

아나바다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를 줄인 명칭으로 집에서 안쓰는 물건이나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다른 사람에게 유용한 물건이나 재활용품 등을 시민들간에 직접 나눠쓰는 운동이다.

광명YMCA 생.협에서는 몇 년전부터 이 운동을 전개하였고 이제는 어느정도 정착되었다는 자평이다. 무엇보다도 시민의식의 고양과 어려운 경제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9단지 마을지기로 아나바다 나눔장터 봉사에 열심인 남혜정씨”
 
9단지 나눔장터를 주관한 광명YMCA 9단지 마을지기인 남혜정씨는 “현재와 같은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바람직한 운동이라고 생각되며 요즘은 많은 분들이 기다린다. 개인적으로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고 크게는 나라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눔장터 일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는 남혜정 9단지 마을지기는 “평소 마음은 있었으나 실천 계기가 없어서 선뜻 나서지 못했던 것을 YMCA 생협을 통해 계기가 마련되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명YMCA 생.협에서는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철산12단지와 한미은행 사잇길에서 “아나바다 나눔장터”을 매월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현금 교환은 안되며 물물교환만 가능하다.

관심 있는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2004. 9. 13  허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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