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복지관 ‘어르신 댄스댄스 교실 수료 및 개강식’
철산복지관 ‘어르신 댄스댄스 교실 수료 및 개강식’
  • 정중한기자
  • 승인 2004.10.04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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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었다고? 나이가 뭔 소용이야. 이제부터 시작인데”

▲ 어르신댄스댄스 교실 제3기 수료자들이 한자리에...


지난 2일(토) 철산복지관(관장 정부자)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확인시켜주듯 어르신들의 젊음과 활기를 느낄 수 있었던 어르신댄스댄스 교실 제3기 수료·발표회 및 제4기 개강식  행사가 진행됐다.
 
 올 해부터 광명시의 지원으로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할 수 있게 된 어르신댄스댄스 교실은 즐거운 댄스로 또래간의 사귐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노년기에 생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은 3기 수료생과 4기 신입생, 이원영 국회의원, 정부자 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 그동안 배운 솜씨를 마음껏 자랑하고 있는 어르신들

 
  최효정 과장의 사회로 개근 어르신에 대한 시상과 정부자 관장의 인사말씀, 이원영 의원의 축사, 3기 수료대표 박상순님의 감사의 글, 수료 및 진급생들의 노인여가활동경연대회 출전작인 살사와 자이브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정부자 관장은 프로그램이 안정되기까지 어려운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좋은 여건에서 어르신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약속하며 이 날 수료식 축하와 새로운 신입생들에 대해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원영 의원은 이 날이 노인의 날임을 축하하며, 우리나라가 지금에 있기까지의 어려운 시기를 이끌어온 노인분들에게 감사의 말과 댄스를 통해서 젊음을 유지하시는 삶에 대해서 축하해 주었다.

 50여명의 어르신이 어우러져 보여줬던 살사와 자이브 댄스는 함께한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경기도 노인여가활동경연대회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한 경력답게 댄스실력도 수준급이었다. 

 댄스교실의 김희련 회장은 “댄스를 하다보니 혈압과 당뇨라는 것을 모른다. 댄스가 관절운동과 다리운동에 아주 좋다. 모두들 젊은 사람 못지않다”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복지관 담당자도“어르신들의 활동적인 모습이 보기 좋다. 너무 재미있어 하시고 활력이 느껴진다. 대기자들이 3개월 이상 밀려있다. 다른 어르신 프로그램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시고 더 밝아보인다”며 강력히 추천하였다.

 어르신 댄스댄스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2회 수요일 토요일 철산복지관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문의> 철산복지관 최효정 과장 2687-1543/4,2617-5454  www.철산복지관.net

2004. 10. 4  정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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