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특채공단 ! 직원 51.6% 특채자...
국민연금은 특채공단 ! 직원 51.6% 특채자...
  • 허정규 기자
  • 승인 2004.10.19 15: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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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관리공단이 전재희 의원(한나라당, 광명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04년 9월 7일 현재 전체 직원수 4433명중 공채직원은 2145명, 보건복지부의 낙하산인사 및 의료보험공단의 직원, 기타 추천방식으로 채용된 특채가 2288명으로 직원중 특채비율이 51.6%에 달하는 것을 밝혀졌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의 불신이 높은 상태에서 이러한 특채방식의 인력 채용은 국민들로 하여금 더더욱 국민연금공단을 불신하게 할 것이다. 의료보험조합출신의 경우 업무상 큰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보건복지부 공무원, 기타 추천에 의한 특채방식에는 문제가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2003년 10명을 공단에 내려보낸 이후, 2004년초에 다시 보건복지부 퇴직공무원을 내려 보내기 위하여 시도를 하였으나 공단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재희 의원은 “일반공무원이 공단에 특채되는 경우에는 근무호봉수만 인정해주는데, 복지부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국민연금업무와 무관한 업무를 하였음에도 특별 인사규정까지 만들어 채용특혜와 승진 특혜 등 이중특혜를 주는 이유를 알수 없다”며 “공단의 이런 운용방식 때문에 국민들이 공단을 불신하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 봐야 한다”고 질타했다.


2004. 10. 19/ 허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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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04-10-27 10:14:15
정말 화 난다.
이건 힘으로도 할수없고...
내돈 2300여만원 돌려도 니들한테 바보가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