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풀씨학교 , 가학산에 현장학습을 가다
YMCA 풀씨학교 , 가학산에 현장학습을 가다
  • 정중한기자
  • 승인 2004.10.26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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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학산 생태학습장을 찾은 풀씨학교 꼬맹이들

 26일 오전 10시 30분, YMCA 풀씨학교 꼬맹이들이 가학산 생태학습장을 찾았다.
 
 풀씨학교의 오늘 체험나들이 장소로 찾은 생태학습장은 꼬맹이들이 오르기에 멀지 않은 위치에 있지만 생태학습장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S병원 이사장의 철조망으로 막혀 꼬맹이들이 길을 찾을 수 없어 철조망을 따라 위험한 길을 걸어야 했다.  
 

▲ 생태학습장을 오르는 길이 팬스로 막혀 있어 꼬맹이들은 위험한 길을 걸어야  했다.

 길을 오르면서 꼬맹이들은 사람의 손에 의해 잘라진 나무에 넘어지기도 하고 나뭇가지에 찔리는 등 아슬아슬한 길을 걸어야만 목적지를 찾을 수 있었다.



▲ 시냇물에서 물속 생물을 관찰하는 아이들

  나들이 온 50명의 꼬맹이들은 반딧불이 서식지와 생태학습지에서 가재와 곤충들을 관찰하고 뛰어놀았다. 



▲ 이 웅덩이에는 무슨 물속 생물이 있을까?
 
 낙엽이 지고 있는 가학산에 맘껏 소리도 질러본 꼬맹이들은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깨진 병 등을 주으며 환경보호를 실천하였다.   



▲ 사람들이 오르지 않아 방치되어 더럽혀진 안내판을 청소하는 아이들
 
 풀씨학교 유아교육부 김창욱 간사는 “가학산은 다른 산보다 생태가 잘 보존되어있는 산이다. 아름답고 보존해야 할 자연이 바로 여기에 있는데 잘 모르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말한다.



▲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풀씨학교 꼬맹이들
 
 풀씨학교는 다음주에도 이 곳을 찾아 체험나들이 교육과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가학산의 등산로가 막혀 있는 동안 꼬맹이들은 위험한 길 오르기를 감수해야 하는 현실이다.  


2004. 10. 27/  정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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