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 성폭력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한 간담회 개최
광명경찰서, 성폭력 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한 간담회 개최
  • 이승봉기자
  • 승인 2004.12.24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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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경찰서(서장 김석암)은 23일 경찰서 2층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및 광명시청 사회복지과, 성폭력상담소 등 NGO 단체, 각 지구대장, 성폭력전담수사반이 참여하는 성폭력피해자 인권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성폭력 수사과정에서 피해자에게 또 한번의 정신적 고통을
주는 “2차 성폭력” 피해를 방지하고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위하여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기관별 성폭력현황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위한 실무자들의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성폭력 피해자의 요청 여부를 불문하고 여자 경찰관이 조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관계자(가족, NGO) 입회 하에 조사, 피해자의 비밀유지 및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술 녹화실 이용, 가해자·피해자 분리수사 원칙 등 피해자의 신상비밀 보장을 위한 다각적인 운영 방안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성폭력범죄 발생시 피해자 접촉창구를 단일화하고 신변보호·상담·정보제공 등 피해자 보호활동을 위한 피해자 서포터 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하였다.

2004. 12. 24  /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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