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당원협의회장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선거 출마선언
양기대 광명시당원협의회장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선거 출마선언
  • 이승봉기자
  • 승인 2005.03.14 12:11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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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광명시 당원협의회 양기대 회장(43)은 14일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양 회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당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중앙위원회 등 우리당의 의사결정과정에 반영하고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의 민심을 중앙당과 참여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어 중앙위원에 당선되면 고속철도 광명역 문제 등 경기 및 광명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해 중앙당과 참여정부에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중앙위원회는 당의 최고의결기구이며 경기도당 중앙위원으로는 남성 8명 여성 3명 등 모두 11명이 선출되는데 다수의 현역의원을 포함해 20명 안팎의 후보의 출마가 예상된다.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중앙위원 선출대회는 26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다음은 양기대회장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중앙위원에 출마한 광명시 당원협의회장 양기대입니다.

한국 정당사의 새로운 실험인 당원협의회의 기틀을 다지고, 당원중심의 풀뿌리 기간조직을 만들어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을 만드는 게 당원협의회 회장인 저의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당원들과 부대끼면서 우리사회의 개혁과 변화뿐 아니라 민주적이고 투명한 당 운영을 바라는 당원들의 열망과 진정성을 읽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같은 소임을 다하고자 중앙위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중앙위원에 당선되면 당의 최고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에 당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할 것입니다.
우리당은 개혁과 국민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탄생한 정당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과제들은 위로부터의 하향식이 아니라 당원들로부터 나오는 상향식 동력이 제대로 전달될 때만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당원들의 개혁적인 마인드와 의견을 중앙당에 전달할 통로가 절실합니다. 저는 중앙위원회와 당의 상급 구조에 당원들의 의사를 전달할 통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원외 중앙위원과 당의장 및 원내대표 간 정례 간담회를 개최해 당원들의 의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습니다. 또 대통령에게 민심을 정확히 전달하고 직언할 수 있도록 원외 중앙위원과 대통령 간 대화채널을 확보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중앙위원에 당선되면 우선 경기도 당원협의회 회장들과의 원할한 의사소통에 역점을 두고, 당원협의회가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우리당의 현역 국회의원이 없는 지역의 민심도 중앙당과 참여정부에 전달하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국회의원들만 중앙위원에 당선되면 중앙위원회는 의원총회와 다를 게 없습니다. 우리당의 현역의원이 없는 지역의 당원들과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통로가 있어야 진정한 전국정당이 아닐런지요.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말로만 당원이 주인인 정당이 아니라 당원들이 참여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당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당비내는 당원이 보람을 갖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당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이길 수 있겠습니까. 당원들이 보람을 갖고 창조적으로 참여하는 것만이 생산적 개혁완수의 지름길입니다. 당원들이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할 것입니다.

자율적이고 자치능력을 보유한 경기도당 건설에 총력을 기울여 200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경기도에서 명실상부한 여당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속철도 광명역 문제 등 지역현안해결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중앙위원에 당선되면 앞으로 중앙위원회에서 경기도당회의에서 눈을 부릅뜨고 당의 노선이 국민의 뜻을 따르는지, 개혁과 변화를 제대로 추구하는지를 지켜보고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우리당은 개혁과 통합을 이루어 내야 합니다. 여기에는 서로간의 신뢰가 중요합니다. 힘들지만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뚜벅뚜벅 그 길을 가고 싶습니다.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 3. 14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후보 양 기 대


양기대 후보의 약력.

1962년 전북 군산 출생
전주고 서울대 졸업
북한대학원대학교 수료
미국버클리대 초청연구원
동아일보 정치 경제 사회부 기자
열린우리당 17대 총선 중앙선대위 대변인
열린우리당 당의장 언론특보
열린우리당 소속 17대 총선 광명을 출마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대통령직속 동북아시대위원회 자문위원(현)
남북청소년 고구려게임대회조직위 대변인(현)
열린정책포럼 홍보위원장 겸 대변인(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고문(현)
광명시민신문 자문위원(현)
열린우리당 광명시 당원협의회장(현)

저서

반부패전쟁 종군기
도둑공화국-권력과 재벌의 한판 잔치(공저)
문민정부비화-칼국수에서 IMF까지(공저)

수상 경력

한국기자상 2회, 이달의 기자상 7회
한국언론대상

연락처

사무실 :(02)899-9692
H.P : 019-506-5389


2005. 3. 14  /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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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ㅂ 2005-03-17 01:35:23
광명시당원협의회장이 중앙위원으로 출마하는것이 광명의 큰뉴스인지 묻고 싶습니다. 출마의변과 경력을 상세하게 실어주는 것이 광명시민신문의 창간정신입니까? 진보정론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았으면.

*^^* 2005-03-16 11:37:01
잘 되실거라 믿습니다.*^^*

*^^* 2005-03-16 11:40:39
사무실이 어디 있나요?하안동 어딜까?

승리 2005-03-16 09:07:00
양기대님
님의 도전의지와 개척정신에 찬사를 보냅니다.
항상 노력하시고 준비 하셔서
님의 말씀처럼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광명시 발전을 위해 열매를 맺으세요.

111111 2005-03-16 09:00:24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하늘을 보고
부끄럼이 없도록
하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