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교육청, 전국 최초로 4월 26일 개청 예정
경기도 제2교육청, 전국 최초로 4월 26일 개청 예정
  • 이승봉기자
  • 승인 2005.03.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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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의 교육 균형발전에 중추적 역할 기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윤옥기)은 「경기도제2교육청사」의 개청을 위한 관할지역과 기구 등에 관한 법령이 3월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4월 26일에 개청,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중 제2교육청사를 두는 곳은 경기도가 처음으로, 제2교육청은 북부지역 10개 시·군의 유치원, 초·중등교육 및 평생교육 사무를 총괄하게 되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교육시책을 기획·발전시키고, △각급학교의 교육활동 지원과 지역주민·학부모·학생들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도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더 가깝고 봉사하는 이웃’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교육의 균형발전을 더욱 가속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경기도 교육청은  인구와 학생수가 전국 최대 규모이고, 도·농·도서 등 다양한 지역적 특성과 복잡·방대한 교육행정수요가 요구되어「제2교육청사」 설립을 추진해 왔다. 
「제2교육청사」 는 의정부시·동두천시·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파주시·양주시·포천시·연천군·가평군 등 8市 2郡의 교육행정을 책임지게 된다. 청사가 새로 지어질 때까지 임시로  ‘경기북부교육관’ 활용(의정부시 의정부동 224)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신설되는 제2청이 북부지역 교육발전의 중추적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초부터 개청준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부서별 소관업무 지도 및 인계, 사무실 조성 등 개청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자체 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시행규칙 등 자치법규를 조속히 정비하는 한편, △ 관할지역에 대한 업무권한을 합리적·효율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2005. 3. 22 /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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