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의장 문해석 철산1동)는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18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200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5건과 2005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계획안, 2020년광명도시기본계획수립에 따른 의회 의견청취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광명시의 이번추경예산은 일반회계에서 346억3천1백만원, 특별회계에서 183억2천9백만원 등 총 529억6천만원이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일반회계는 2005년 당초 본예산보다 15.7%가 증가한 2,551억8천7백만원, 특별회계는 26.3%가 증가한 880억4천7백만원으로 기정예산에 대비하여 18.2%가 증가한 총 3,432억3천4백만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일반행정비가 40억5천2백만원이 증가하여 630억9천만원으로 24.7%, 사회개발비가 99억2천만원이 증가하여 1,091억3백만원으로 42.8%, 경제개발비가 226억1천9백만원이 증가하여 750억2천8백만원으로 29.4%, 민방위비가 6백만원이 증가하여 10억3천9백만원으로 0.4%, 지원및기타경비는 19억6천6백만원이 감소하여 69억2천7백만원으로 2.7% 등으로 구성되어 교육및문화·보건및생활환경개선·사회보장·주택및지역사회개발에 투자될 사회개발비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문해석 의장은 각 상임위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번 추경예산이 시민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효율적으로 편성되어 있는지, 낭비 요인은 없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단호하고 과감하게 삭감하여 보다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철저하게 심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최남석 하안3동)는 지난 3일 운영위원회를 갖고 118회 임시회를 5월 10일부터 5월 18일 까지 9일간 열기로 의결한바 있다.
2005. 5. 4 / 이승봉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