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어린이날 '꼬마야 꼬마야 여기 붙어라~' 개회식 스케치
제83회 어린이날 '꼬마야 꼬마야 여기 붙어라~' 개회식 스케치
  • 이승봉기자
  • 승인 2005.05.06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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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에 한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하늘에는 구름만 드리웠다. 평균 기온보다 웃도는 날씨 탓인지 어린이날을 맞아 실내체육관을 찾은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볍다.

오늘은 제83회 어린이날. 광명실내체육관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 '꼬마야 꼬마야 여기 붙어라~'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광명시민단체협의회와 관내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중심이되어 연 행사다.   올해로 7번째! 그래서인지 각코너 담당자들은 익숙한 솜씨로 어린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드디어 시계는 10시 30분에 바늘을 맞추고...
제83회 어린이날 큰잔치 '꼬마야 꼬마야 여기 붙어라~' 행사가  시작되었다.




기념식을 시작하기 전에 사전행사로는 51사단 군악대의 연주와 풍물패의 흥겨운 공연이 있었다.

기념식은 참가자들이 둥글게 원을 그려 앉은후 손세은 어린이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개회선언 및 대회장 인사는  우병설 광명시민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가 맡았으며 백재현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그외 이원영국회의원, 전재희국회의원,  도의원과 시의원 등의 정치인들과 사회 단체장에 대한 내빈소개가 이어졌다.  




어린이날 선언문은 구름산 자연학교의 정예슬(5학년)양과 조현익(6학년)군이  함께 낭독해 주었다. 




기념식의 끝머리는 흥겨운 공연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광명만남의집 방과후 열린교실 "꿈터” 어린이들의 하모니커 연주와 노래공연과  광명 YMCA 볍씨학교 어린이들의 노래공연이 있었다. 



   
기념식 모든 순가가 끝난후 참가자들은 둥글게 원을 그리며 손에손을 잡고 돌면서 어린이날 노래를 힘차게 불렀다.  

이번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는 광명시민단체협의회(이하 시민협)가 주최하고 광명시가 후원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평화’ ‘나눔’ ‘생명’ ‘놀이’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행사를 주관하는 시민협 사무국 광명만남의집 조명선 간사는 "상업주의에 물들지 않은 건강한 어린이날 ‘놀이문화마당’이 되도록 준비했으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소비지향적인 놀이문화에서 벗어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생명(환경)과 평화를 생각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하려 노력하였다.  전통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의 것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통하여 어린이날 행사가 살아 있는 배움의 장이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여한 단체는 다음과 같다.

광명경실련, 광명교육연대, 구름산자연학교, 광명생활협동조합, 광명공동육아협동조합, 광명동화읽는어른모임, 광명만남의집, 민주노동당광명지역위원회, 볍씨학교, 방과후열린교실꿈터, 광명YWCA, 광명YMCA, 광명여성의전화, 올챙이어린이집, 달팽이방과후교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재), 전교조광명지회, 철산3동청소년공부방, 팔매선공부방, A+ 과학나라 (총 20개단체)

2005. 5. 9  /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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