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8회 임시회 개회식 및 1차 본회의 모습
광명시의회(의장 문해석)는 10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200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위해 10일(화)부터 18일(수)까지 8일간의 118회 임시회 회기를 진행한다.
문해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단호하고 과감하게 삭감하여 보다 필요한 곳에 쓰일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철저하게 심의해 주기 바란다”고 시의원들에게 당부했다.
강신일 행정지원국장은 제1회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을 통해 “총346억3천1백만원의 세입 예산을 가지고 일반회계 164억1천1백만원과 특별회계 182억2천만원으로 세출 계획을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예산중 철저한 심사가 필요한 주요 예산 항목으로는 ① 드라마 제작지원비(5억, 문화공보과) ② 경상적 경비(인건비 등) 발생요인(4억5천3백, 행정지원과) ③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3억6백, 사회복지과) ④ 하안근린공원(철망산) 조성사업(6억7천, 공원녹지과) ⑤ 음식물 쓰레기 위탁 처리비(3억5천7백, 환경청소과) ⑥ 시민회관 개보수 공사(8억 3천, 시민회관) 등이 꼽힌다.
특별회계 예산중 철저한 심사가 필요한 주요 예산 항목으로는 ① 운수업계 보조금(22억4천9백, 교통행정과) ② 시내버스 재정지원금(9억2천5백, 교통행정과) ③ 차고지매입(보영운수, 한성운수) 공영주차장 건설(32억3천, 교통행정과) ④주택밀집지역 공영주차장 건설(10억, 교통행정과) 등이 꼽힌다.
의회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중인 광명경실련 시민감시단 하숙례 간사는 “2005년 첫 추경예산 편성 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2005년 예산 관련 공청회 때 지적된 사항과 의회에서 삭감된 본예산 내역 등이 변형된 형태로 제출되는 지를 중점적으로 체크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광명시의회는 조미수 의원과 세무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4인의 2004년도 광명시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구성 및 심사위원 위촉 건을 의결하였으며, 제1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예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이춘기, 조미수, 서명동, 박상대, 최남석 의원 등 열린우리당 소속 5명의 시의원을 위촉하는 건을 의결시켰다.
2005. 5. 10/ 허정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