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중학생부 유도부대회에서 광명시 철산동 소재 광명북중학교(교장 전영남) 유도부가 남녀 중학생부 대회에서 전국을 제패했다. 남중부 -60kg급에서는 이승수 선수(3학년), 여중부 -63kg급은 박지혜 선수(3학년)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여 광명북중 유도부의 명성을 높였다.
박지혜 선수와 이승수 선수는 지난 춘계 전국유도대회에서도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는 등 청소년 유도계의 촉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영남 교장외 학교 교사들이 선수들과 함께 숙박을 하면서 응원하는 등 유도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92년 유도부를 창단한 광명북중학교는 현재 24명의 선수가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으며, 체계적인 훈련과 감독과 선수간의 돈독한 신뢰로 현재 시 대회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체전에서 경기도는 유도(2천85점)와 사이클(1천998점), 인라인롤러(2천568점)에서 종목 2위, 검도(2천118점)와 근대3종(2천60점)에서 3위, 사격(1천544점)에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29일 폐막된 육상에서 금7, 은9, 동8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5천180점(비공식집계)을 획득, 충남(3천482점)과 전남(3천135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10연패의 영예를 안았다.(기록 경인일보 참조)
2005. 5. 30 / 조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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