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2일, 구춘회 시의회 사무국장의 명예퇴임식이 있었다. 구춘회 사무국장은 2004년 1월 1일 광명시의 대규모 조직 개편 이후 시의회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재임하다 명예퇴임을 하게되었다.
오늘 이 자리에는 백재현 광명시장, 전재희 국회의원, 박효진도의원, 이효선도의원, 문해석시의회의장, 이준희부의장을 비롯한 많은 정치인들과 박기범노인회장 등 각 사회단체장, 구춘회 시의회사무국장의 가족과 더불어 많은 축하객들이 시청 대회의실을 가득메웠다.
구춘회 의회사무국장은 퇴임사에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떠올리며, 광명의 발전모습과 그 동안의 업적에 대해 회상했다. 또 계속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 남아있을 이들에게 “명예를 먹고사는 우리는 꿈과 희망이 가득찬 광명의 발전을 물론이고, 더 나아가 시민을 위해 앞으로 할 일이 수없이 많이 남아있다” 며 광명시와 시민들을 위해 발벗고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구춘회 의회사무국장은 기획실장, 총무국장을 비롯해 시의회사무국장 등을 두 번 거치는 동안 “광명시 전구상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광명시의 미래지향적인 장기비전을 제시했고,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계획법시행규칙을 개정토록 노력하여 광문, 소하, 충현 고등학교를 신설해 학교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일조하였다.
또 의회의원들과 집행부간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였고, 자원회수시설인 소각장 건립에도 노력하였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권자들의 자립을 위한 자활사업의 활성화 시책을 추진했고, 문화재정비 및 각종문화행사를 지원하여 문화도시 광명을 만드는 데도 기여하는 등 재임기간 내 많은 업적을 남겼다.
2005. 6. 22 / 이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