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충현박물관 제2회 오리서당 한문강좌 개최
20일부터 충현박물관 제2회 오리서당 한문강좌 개최
  • 이승봉기자
  • 승인 2005.07.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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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박물관 사회교육프로그램(2005년)의 일환으로 제2회 오리서당 한문강좌가 7월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이번 한문강좌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충현박물관 학예사인 이동인 선생이 동몽선습(童蒙先習)을 가르친다. 

충현박물관은 옛 충현서원 터에 자리잡고 있으며 오리 이원익 선생이 여생을 지낸 유서 깊은 곳이다.  이번 “제2회 오리서당(梧里書堂) 한문강좌” 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충현서원의 교육적 기능과 이원익 선생의 학문을 계승하고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를 개최하는 것이다.  20명 선착순 마감한다.

다음은 자세한 강좌 일정이다.

○ 기간: 2004. 7. 20-7월 30일 (10일 단기집중과정)
○ 시간: 오전 10시-11: 30분(90분) *시간조정가능 
○ 장소: 충현박물관 강의실
○ 신청기간: 2005. 6. 20-7. 20일
○ 모집인원 : 20여명(선착순 마감)
○ 모집대상 :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학교 1, 2학년
○ 신청자에 대한 혜택 : 
  
- 교육기간 동안 박물관 무료입장 
   - 다음 교육에 우선기회부여 
   - 암송 우수자에게 소정의 선물 증정
○ 교재 : 동몽선습(童蒙先習)
○ 강사 : 이동인 
   
-충현박물관 학예사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에서 3년간 한학연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석사
○ 수강료 : 2만원(교재비 별도)
○ 신청방법 -충현박물관 학예연구실(898-0505), 박물관홈페이지(
http://www.chunghyon.com)
○ 교육특징 : “전날 배운 것을 암송해야 당일 수업 진행”
○ 교육개요

     - <동문선습>은 소요당 박세무(朴世茂, 1487-1564)가 지은 것으로 조선시대 어린이 교육을 위한 최초의 교과서이다.
     - 내용은 오륜(五倫) 및 우리나라와 중국의 역사를 약술한 것이다.
     - 전통식 서당교육 방법과 조선시대 아동용 교과서를 직접 배우고 체험한다.
     - 오륜과 같이 유교적 덕목이지만 그대로 실천하자는 취지의 강의는 아니다. 전통시대의 가치관을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아울러 한자 학습이 아닌 한문교육을 통해 전통을 이해하는 길을 제시한다.
    - 옥편(자전)의 사용법을 익힌다.
    - 강의 마지막 날 배운 내용에 대한 암송대회 (학부모와 함께 심사하여 우수자에게 시상)

2005. 7. 13  /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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