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시청대회의실에서 광고물 전문가, 점포주, 건물주, 관계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시범가로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시범가로 조성사업의 간판 디자인 실시설계 용역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해당건물주와 점포주 등 이해관계인에게 광고물 디자인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사업추진에 반영코자 마련됐다.

이날 진행은 백재현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민창근 지도민원과장의 시범가로 조성사업 추진상황 설명, 혜천대학 김정숙 교수의 실시설계 용역 추진 경과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받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말까지 준공을 계획으로 구간은 철산동 놀부보쌈에서 시티은행까지 0.7㎞이고, 사업비는 총3억8백만원이며 이중 도비지원이 1억5천4백만원이고 건물 20개동에 점포는 149개소가 해당된다.

시에서는 이날 주민 및 이해관계인이 건의한 서면건의 15건, 구두건의 8건 총23건에 대해 “신중하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적극 반영 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2005. 9. 5 / 이은빈기자

이은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