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복지관 한가위 맞아 행사 가져
하안복지관 한가위 맞아 행사 가져
  • 이은빈기자
  • 승인 2005.09.15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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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리도시가스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하고 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강병권)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즈음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풍요로운 한가위맞이 행사로 <함께하는 세상만들기>를 실시하였다.

지난 14일, 삼천리가스 중부지역본부에서 하안복지관으로의 쌀 전달식이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있었다. 

이 날  강병권하안복지관 관장, 삼천리도시가스 박무철 고객지원팀장과 지원을 받는 총 220명의 영세민 주민대표자로 오칠석(79)할아버지, 박영일(52)씨, 위복순(38)씨가 참여해 쌀을 전달받았다.

삼천리가스는 지역본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년동안 꾸준히 하안복지관에 지원사업을 해왔다.  삼천리가스는 농촌살리기, 영세민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면서 지역에 봉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안종합사회 복지관 강병권관장은 "도움을 드려야 할 분들은 많은데 그 분 들 모두에게 도움을 주기에는 아직 너무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피력했다 
또 "도움이 집중되야 하는데 여러곳에서 봉사를 하면서 중복으로 지원되는 경우가 많다.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기 위해서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골고루 분배할 수 있다. 보여주기식 봉사의 의도가 아닌 진정한 이웃의 사랑의 봉사를 하고 싶다면 이와 같은 전문기관의 자문을 구하는 쪽이 좋다"며 복지단체와 많은 기관, 개인들이 함께 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 정성껏 만들어진 추석 차례상 바구니 앞에선 나누미 회원들


또한 15일(목)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하안3동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30세대를 위해 지역사회가 한 마음이 되어 「함께하는 세상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하안영구임대아파트인 13단지 통장단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추석음식인 다양한 전과 나물을 만들었고, 청소년봉사단체인 청소년사랑나누미가 함께 했다. 



▲ 정성껏 음식을 만드는 13단지 통장협의회 회원들


이렇게 정성껏 준비된 추석맞이 차례음식과 추석물품이 담겨있는‘추석맞이 차례상’은 북한이탈주민 30세대에게 전달되었다. 

복지관 측은 이번 한가위행사를 통해 "우리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2005.9.15 / 이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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