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활동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변혁활동가’이다!(에드가 칸 교수)
평생학습활동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변혁활동가’이다!(에드가 칸 교수)
  • 허정규기자
  • 승인 2005.09.23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회 전국평생학습축제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사진> 국제학술심포지엄이 광명시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 뉴패러다임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교육개발원과 광명시가 공동으로 “미래를 향한 약속, ‘사람 중심의 평생학습사회’”를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이 23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개최되었다.



<사진> 심포지엄에 참석한 내빈들(좌측에서 2번째부터 백재현 광명시장, 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과 백재현 광명시장, 에드가 칸 교수 등 많은 내외빈과 해외 석학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의 사회로 3갖지 섹션으로 나뉘어 열띠게 진행되었다.



<사진> 심포지엄의 기조발제를 한 에드가 칸 콜롬비아 대학 교수 부부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에드가 칸 교수는 “인적자원에 대한 대안적 관점 세우기와 평생학습”의 주제로 가진 기조발제문에서 “사람중심의 평생학습사회 실현은 시기적으로 참으로 절실한 사회적 과제이며, 그 결실은 단지 그 국가와 국민들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범국가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평생학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지금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변혁활동가들’이라고 말했다.  

에드가 칸 교수는 덧붙여 “ 평생학습을 진작시키는 것은 궁극적으로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다”고 말하며 ▶돌봄의 노동 ▶지역사회를 위한 노동 ▶사회 정의를 위한 노동 ▶환경과 생태를 위한 노동 등 4가지 종류의 일을 제대로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평생학습이다“고 재차 강조하였다.




사람중심의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하려는 노력이 가지는 참 의미를 컴퓨터에 비유하여 설명하면서, 컴퓨터는 문서처리와 발송, 기초통계 자료화, 그래픽 등의 작업에서 매우 강력한 전문 프로그램들을 작동합니다. 그런데 그 전문 프로그램들이 아무리 강력할지라도 그 프로그램들을 작동시키는 시스템이 고장나면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시스템의 대안으로 인간의 다양한 능력들 하나하나의 가치를 존중하고, 사람들이 하는 모든 종류의 봉사와 사회적 기여를 제대로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2005. 9. 23  /  허정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