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줄 멘토들을 위한 교육 시작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줄 멘토들을 위한 교육 시작
  • 이은빈기자
  • 승인 2005.10.06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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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종합지원실 푸른정거장(이하 푸른정거장)에서는 지난 10월 5일 청소년들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고자 하는 멘토들이 한 자리에 모여, 1차 멘토교육을 실시하였다. 

푸른정거장의  멘토는 보호관찰 청소년 및 학교부적응, 학업중단 등의 이유로 생활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과 1대1의 관계를 맺음으로써, 청소년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좋은 친구가 되고 때론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통해 청소년에게 힘을 주는 인생의 선배가 되어 줌으로써,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는 성인 자원봉사자들이다. 

첫 만남이자 1차 교육으로 진행된 이날의 프로그램은 자리에 참석한 20명의 멘토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공유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청소년들을 만나기 전 멘토들이 지녀야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 각자 돌아보는 내용을 중심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밤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청소년의 좋은 친구이자 현명자 조언자’가 되기 위한 준비에 열의를 보이는 멘토들의 모습에서 청소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10월 5일을 시작으로 총 6주간에 걸친 교육(멘토의 역할과 자세/청소년의 특성과 청소년 문제의 이해/보호관찰제도의 이해와 비행청소년 사례/학교 밖 청소년에게 말걸기/의사소통의 기술/사회심리극을 통해 알아보는 청소년, 10월 12일 ~ 11월 9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을 마친 멘토들은 11월 중순 청소년 멘티들과 결연식을 갖고 본격적인 멘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2005. 10. 6  /  이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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