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1일 오후2시부터 시청대회의실에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점포주, 건물주 등 약 17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가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2일 주민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해당 건물주와 점포주 등이 간판 시범가로 조성사업과 관련 이해관계에 대해 광고물 디자인 용역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사업추진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요일정은 민창근 지도민원과장의 간판 시범가로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혜천대학 김정숙 교수의 실시설계 용역추진경과 설명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범가로 조성구간은 철산동 중앙로 놀부보쌈-시티은행(0.7㎞, 건물 20개동)구간으로 총사업비 3억 8백만원(도비 1억5천4백만원 지원)을 들여 오는 12월말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한편 “이날 제2차 주민설명회에서 이해관계인이 건의한 11건에 대해서는 면밀하고 심도있게 검토해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2005. 11. 14 / 이은빈기자
저작권자 © 광명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