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다음달 3일까지 전개키로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환경오염행위 단속은 설 연휴 기간동안 단속이 소홀한 점을 이용 악덕업체가 폐수를 하천에 방류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3단계로 나눠 실시된다. 1단계 단속은 오는 27일까지 폐수 하천방류업체·폐수 다량배출업소 등 취약업체의 중점점검과 환경오염 취약업체에 대한 사전계도를 위한 협조문 발송하고, 설 연휴 시작전 안양천, 목감천 주변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것이다. 2단계 단속은 28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 1개조 4명으로 하는 순찰감시반을 편성하여 하천과 오염취약 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마지막 3단계 단속은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환경시설 가동중단 업체를 대상으로 정상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활동을 통해 오염을 최대한 예방키로 했다.
2006. 1. 26 / 이승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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