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가) 2-나 박영현(한) 후보
시의원(가) 2-나 박영현(한) 후보
  • 강찬호기자
  • 승인 2006.05.09 15:2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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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은 ‘믿고 맡겨도 좋은 사람’, 출마이유는 ‘민의의 중요성 알기 때문’

- 재선에 도전, 이제는 좀 알 것 같다...깨끗한 의정 활동 했다.
- 광명동, 뉴타운에 걸맞게 추진되어야...조합 통폐합 노력
- 고교평준화 반대...경전철, ‘시기상조’...경륜장, 인천공항 연계 외국인 유치해야
- 그 외, 철산권과 역세권은 도시화...학온동권은 전원도시로...도시화 진척 조절 필요.

공천 과정에서 자칫 탈락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추가 공천으로 공천 명단에 확정이 되었다. “당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후보는 현역 시의원으로서 재선에 도전을 한다. 왜 하고자 하는 것일까? “처음 해보는 시의원으로서는 잘 모르는 가운데 보낸 시간도 있었다. (자신을 지지해준 이들에게) 혹 누가 되지는 않았을까?”하는 기우 역시 있다. 그러나 이제는 좀 알 것 같다고 말한다. 출마 이유를 질문했다. ‘민의의 중요성 때문’이라고 말한다. 할일이 많다고 말한다. 작은 소리도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일을 하다보면 정부 정책을 잘 몰라 그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이들을 만나기도 한다. 그런데 정작 그런 이들 중에는 어려운 현실에 쉽게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 작은 것이지만 알게 되면 그것에 대해 고마워한다. 알지 못해서 찾아 먹지 못하는 경우를 보면 현실이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말한다. 박 후보는 ‘교육과 복지’ 문제에 관심을 표한다. 특히 노인 문제에 대해 관심이 있다.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 한 부모 여성 가장을 위해 이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사회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왜 본인이어야 하는지 질문했다. ‘믿고 맡겨도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선거의 모토로 사용하고 있다. 청렴하고 깨끗하게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스스로 자부한다. 공약 역시 철저하게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나 자전거 보관대 설치 등 지난 공약 이행에 대해서도 노력을 했다고 자평한다.

믿고 맡겨도 좋은 사람...깨끗한 의정 활동 자평.

선거운동이나 분위기에 대해서 질문했다. “선거운동을 하다 보면 명함을 잘 안받는 시민들을 만나곤 한다. 정치 무관심인데, 이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열심히 뛰는 것도 중요한데 지역의 정서에 맞는 선거 운동도 필요하다. 30대 이하의 젊은 층을 위한 선거는 인터넷이나 디지털 매체 등을 이용해야 하지만, 40대 이상의 경우는 정서적 호소를 하는 운동 역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 홀로 아파트 안돼...뉴타운에 걸맞게 추진돼야

박 후보가 내세우는 주요 공약을 질문했다. “주요 정책으로 광명초등학교 급식 시설을 증축하고자 한다. 광명동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도 현재 작은 단위로 조합이 결성되어 추진되고 있어 자칫 ‘나 홀로 아파트’들이 들어설 수도 있다. 통합하여 대단위로 진행을 하고, 뉴타운에 걸맞게 진행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힌다. “보육시설 예산 확대를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확보하는 노력 역시 하겠다. 시립 보육시설 확대에도 노력을 하겠다.”고 말한다. 환경 분야와 관련해서 “안양천이나 목감천을 청계천처럼 멋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시민 체육공원이 조화롭게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고교평준화는 반대...경전철은 시기상조..경륜장, 잘못 들어왔다.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했다. “고교평준화는 반대한다. 한꺼번에 묶는 획일화 방식은 오히려 경쟁력을 낮춘다.” 스스로 공부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것은 평준화로서 가능한 것이 아닌 다른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 박 후보의 주장이다.

경륜장에 대한 입장. “경륜장은 잘 못 들어왔다. 시세 확대를 통해 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았지만 오히려 현재 적자 상태다. 인천공항 등과 연결을 해서 중국 등 외국 이용객들을 유치하여 활성화하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광명시민들의 입장에서는 테마를 이용한 문화적 접근을 통해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남의 살림살이이고, 이미 시설이 들어 온 상황이라, 잘 관리해서 우리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경전철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구태여 만들어야 하는지’ 아직은 판단을 유보한다. “철산동과 광명역 접근은 좋은 점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 시가 상당한 예산 부담을 안고서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광명시 도시화 속도 조절 필요.

이외에도 다른 보완 의견을 주문했다. 노인 대책을 강조하고 광명시가 너무 도시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한다. “우리사회가 실버사회로 된다. 60세 이상의 노인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 선천성 뇌성마비를 가진 장애아들을 위해 국가가 책임을 져주는 시스템 마련 역시 필요하다. 가족이 다 감당할 수 없다. 우리 시가 너무 도시화로 간다. 도심 속에 쌈지 공원을 조성하고, 곳곳에 숲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그린벨트 지역의 일부 해제를 통해 업무용지로 용도 변경을 해서 기업을 할 수 있도록 부지를 마련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 철산권과 역세권 개발로 이 지역이 과밀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학온동 지역은 전원도시로 유지하여 노후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영현 후보 소개

광명시의회의원 
부산진고등학교 졸업
광명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한나라당 광명갑지구당 운영위원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 이사
두영전자 대표
광명지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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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2006-05-12 16:19:12
화끈한 당신을 사랑합니다.
진실로 가득찬 당신을 과거 4년 동안 보아온결과 당신은
언행과 행동이 일치된 사람이었습니다.
항상 노인을 사랑하는 당신은 반드시 당선되실거라고 믿습니다.

시민 2006-05-12 02:39:31
고교평준화 반대! 선명해서 좋군..
모당 후보들처럼 평준화 찬성하는데 보완으로 특목고 유치 이런 애매모호한 주장 안해서 좋네.
그러나 평준화가 아이들 획일화 하는건 아니지요.
대부분 평준화세대서 자랐는데 우리가 모두 획일화 되었다는 뜻아닌가? 이상한 주장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