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나) 2-가 김선식(한) 후보
시의원(나) 2-가 김선식(한) 후보
  • 강찬호기자
  • 승인 2006.05.18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동 주거환경개선 사업 추진...송전선로 지중화
평준화, 찬성이지만 신중해야...경륜장, 사향산업...경전철, 적극 반대
 

김선식 후보는 열악한 광명동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열의를 보였다. 그는 “4년간의 의정생활의 경험을 살려 낙후한 광명동 지역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잘 해보고 싶다. 작년 8월 주거환경개선지구 발표가 있었고, 올해 7월경에 승인이 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보육시설이 낙후한데,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일과 노인복지를 확대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며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또 김 후보는 “공약의 발표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를 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인터뷰에 신중을 기했다. 그리고 한, 두 가지 정도만 오픈(?) 했다. “광명7동부터 광명5동 오씨종산으로 송전 철탑이 있는데,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중화 사업을 전개하려고 한다. 이외에도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머지 정책은 추후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본격적인 선거전에 임박해, 공약 역시 적극적으로 관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 잘 해보고자 출마...공약발표는 신중하게 오픈....송전선로 지중화 추진.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고교평준화에 대해서는 ‘찬성’의 입장이지만, 그 시기 결정에 있어서는 신중해야 한다며 다소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고교 평준화에 대해 찬성을 하지만, 학생들의 미래를 고려한다면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찬성이지만, 신중한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경륜장은 주변 환경의 문제보다는 오히려 운영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이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경륜장) 주변 환경이 문제가 된다고 보지는 않는다. 오히려 7천명에서 1만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2~3천명도 안 된다. 시 세수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적자 운영 문제에 대해 대비해, 체육시설로 전환하는 등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경륜장은 이미 하향 길이다. 경륜장이 되지 않는 것은 경기가 안 좋아서 그렇고, 주변에 생긴 72개의 오락실로 이용자가 분산되어서 그렇다. 오락실의 베팅 액에 비해 경륜장 수입이 오히려 적다. 경륜장을 싸게 인수하는 방안을 세워, 시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평준화, 찬성이지만 시기 신중한 입장...경륜장, 이용객 낮고 사향산업. 

김 후보는 경전철에 대해 뚜렷하게 반대의 입장을 표명한다. “(경륜장에) 반대한다. 토론회에서 경전철에 반대하는 패널로 참여하기도 했다. 수요예측이 잘못되었다. 적자를 보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시기가 빠르다. 광명역세권을 활성화한 다음에 (경전철 사업) 해도 늦지 않다. 화영운수도 시에서 지원을 한다. 버스도 적자고 경전철도 적자 시에 다 보전을 해야 한다. 차기 시장이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의회에서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다. 역세권 개발을 주공이 하도록 하는 것도 문제다. 현대나 삼성 등의 본사를  유치하는 등의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주공을 고집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경전철 하려면 지하로 해야 한다. 청계 고가도 부셨다.” 

경전철, 반대한다. 적자보전 안 된다...주건환경 개선사업 추진의 적임자. 

추가로 덧붙이는 의견을 들었다. “사업의 우선순위가 있다. 도덕산 자연공원 정비사업을 250억을 들여서 진행하고 있다. 보육정책이나 노인복지 사업에 우선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도덕산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선심성이다. 관내 모 중학교에서는 급식비 못내는 학생이 2백여명이다.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런 예산의 문제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그리고 상임위에서 결정한 사안에 대해 예결위에서 번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예결위에서 번복되는 것을 보고 기가 막혔다. 소신과 원칙으로 살았다. 7월경 승인이 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 지난 4년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을 살리겠다. 본인이 적임자다." 

김선식 후보 소개

53세
광명시의회 의원
의화고등공민학교 졸업(현 성택중학교)
광명시의회 복지건설위원장(현)
광명시보육정책심의위원(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