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관 파열로 철산4동 467번지 일원에 도로 붕괴 사고 발생
수도관 파열로 철산4동 467번지 일원에 도로 붕괴 사고 발생
  • 이승봉기자
  • 승인 2006.06.05 10: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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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사고로 도로와 흥덕사 담이 무너져 내렸다.
    
6월 5일 오전 8시 22분경 철산4동 467-94번지 앞 도로에 뭍혀있던 450mm 수도관이 파손되면서 도로 및 흥덕사 담 쪽 80여 평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5대가 땅속에 뭍혔고, 26세 남자가 타박상을 입어 성애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철산4동 467번지 일원에 공급되던 전기와 도시가스도 차단되었다.

사고 발생 초기에는 사고 지역일대에 가스 냄새가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주민들 출입이 통제 되었다. 이번 사고는 수도관이 노후 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오전 10시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오병민 서장이 사고현황 설명과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한편 광명소방서(서장 오병민)는 임시 상황소를 설치하고 시청, 경찰, 한전, 가스공사 등 유관기관들의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오 서장은 “더 이상 붕괴는 없을 것이지만 지금 흥덕사와 아래쪽 연립주택 지하에 물이 차있어 배수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현황을 설명하였다.

이번 사고를 완전히 복구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사고 복구에는 소방관 50명, 시청직원 20명, 경찰 8명, 한전 6명 삼천리가스 6명과 지휘차량 등 12대가 동원되어 작업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도관 파열은 수도관 노후로 인해 연결부분이 파손돼 발생됐으며 오늘 중 수도관 및 가스관, 전기·통신시설에 대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응급복구를 완료해 인근 시민들이 생활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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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킴이 2006-06-05 16:42:14
다친 사람이 한명뿐이라니 정말 다행입니다.
사진만 봐도 아찔한데 주위분들은 얼마나 놀라셨을지...
빨리 정리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