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직원사칭 보험료환급금 사기 극성
건강보험공단 직원사칭 보험료환급금 사기 극성
  • 최성규시민기자
  • 승인 2006.07.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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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30일부터  60여건 발생 -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本部長 朴泰守, www.nhic.or.kr)는 최근 공단직원을 사칭, 보험료를 환급해 주겠다며 도리어 입금을 유도하는 사기사건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히고 가입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공단에 의하면, 가입자에게 납부된 보험료를 환급해준다고 통보한 뒤 현금지급을 위해 필요하다며 은행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요구하거나 은행CD(현금입출금자동화기기)기로 직접 불러내어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등의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 21일 부터는 인천지역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와 같은 사기전화가 발생하기 시작해 인천지역 주민과 사업장 관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보공단은 공단에서 추진하는 대민업무의 경우 문서로 우선 통지하는 점과 담당자의 신분(소속, 이름, 전화번호 등)을 정확히 밝히도록 하고 있는 점을 감안, 부주의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단은 이와 유사한 사례(국세청 및 국민연금관리공단 사칭)가 속출할 것으로 보고, 공단 직원을 사칭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즉시 공단에 이를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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